현대캐피탈이 녹색금융 실천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2억 스위스프랑(한화 3000억원) 규모의 해외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 24일 가격결정을 완료했다. 확정금리는 2.7475%(3년물)다. 이는 희망 범위에서 최저 금리라는 설명이다.
녹색채권은 조달한 자금의 사용처를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자동차 등 녹색산업 분야로 한정한 채권이다. 스위스 시장에서는 녹색채권이 조달 기본형으로 자리 잡았을 만큼 가파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은 2010년부터 스위스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상황 속에서도 현지 투자자들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규모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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