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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14.5조원… '봄 나들이 시즌' 등 영향 6.4%↑

산업부,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발표
패션/잡화(15.8%), 식품(7.9%), 아동/스포츠(6.8%) 매출 증가 커

낮 최고기온 17도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2년, 2023년 3월 업태별 매출구성비 /자료=산업부 제공

봄 나들이 시즌 등 영향으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4.5조원으로 전년동기(13.6조원) 대비 6.4% 증가했다.

 

산업부는 소비동향 파악을 위해 매달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 쿠팡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 등 총 25개사 매출액을 조사해 발표한다.

 

오프라인(6.6%)과 온라인(6.1%) 매출이 동반 상승했는데, 지난해 3월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2022년 3월20일 대중교통 등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봄 나들이 시즌 영향으로 분석된다.

 

봄을 맞아 본격적인 외부활동이 재개되며 오프라인에선 의류, 아동, 스포츠 등 품목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고, 온라인에서도 화장품, 패션/의류 등 온라인 주문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체 매출을 끌어 올렸다.

 

업태별로, 오프라인에선 대형마트(1.2%), 백화점(9.5%), 편의점(9.7%) 등 SSM(-1.0%)을 제외한 대부분 매출이 증가했다.

 

대형마트에선 의류(17.4%), 스포츠(14.7%), 잡화(10.4%) 매출이 늘었고, 백화점은 여성캐주얼(23.7%), 잡화(20.3%), 식품(16.2%), 여성정장(16.1%)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은 근거리·소액 쇼핑 추세가 지속되면서 즉석식품(27.6%), 생활용품(16.3%) 등 전 품목 매출이 늘었다. 반면, SSM은 가정내 식사 수요 감소로 농축수산(-3.0%) 등 매출이 감소했다.

 

온라인에선 패션/의류(12.2%), 화장품(18.1%)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상품군별로, 패션/잡화(15.8%) 매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아동/스포츠(6.8%), 식품(7.9%) 매출이 상승했으나, 서비스/기타(-0.1%) 매출은 소폭 줄었다.

 

업태별 비중은, 온라인 매출은 49.6%로 전년(49.7%)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 백화점과 편의점 매출 비중이 각각 0.5% 포인트 증가했고, 백화점(17.5%), 편의점(16.5%), 대형마트(13.6%), SSM(2.8%) 순이다.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며, 준대규모점포(SSM)를 제외한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 구매건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다만, 구매단가는 물가인상 영향으로 대형마트(-3.2%), 백화점(-3.9%), 편의점(-4.2%) 등 모든 업태에서 전년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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