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스포츠, 숙박 등 업종의 매출을 분석했다.
◆ 3월 국내 매출 전월 대비 9.5%↑
비씨카드는 지난 3월 매출을 분석한 ABC리포트 3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포츠 업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 테니스 등 야외에서 즐기는 스포츠 업종 매출이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스포츠 업종의 매출 상승 원인으로 높은 기온이 손꼽힌다. 지난 3월 서울 지역 평균 온도는 전년 평균 대비 2.1℃ 상승한 9.8℃를 기록했다.
반대로 숙박 업종은 전월 대비 7.1% 감소했다. 개학 전 사전 여행 및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에 따라 2월 숙박 업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로 풀이된다.
개학 효과 역시 여러 업종에 영향을 미쳤다. 학교 인근 상권에 주로 분포돼 있는 식당, 음료 업종 매출은 10.6% 증가했다. 이어 대학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주점 업종 매출은 비대면 수업이 한창이던 지난해 3월 대비 60% 가까이 증가했다.
교육 관련 3월 매출이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올해는 관련 매출이 2월에 더 많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3월 시작 전 사전에 새학기 관련 교육 등록 및 결제가 집중된 것.
비씨카드 관계자는 "생각 보다 따뜻한 기온 때문에 야외 활동이 늘었고 초·중·고는 물론 대학교 학기가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 이동이 아닌 동료나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외부활동이 늘면서 스포츠 업종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 플렉스(Flex)카드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 가죽 질감 살린 고급스러운 카드 디자인 높게 평가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플렉스카드' 디자인이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한 디자인 공모전이다.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아이디이에이(IDEA)'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콘셉트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종합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플렉스 카드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신용카드 및 패키지 디자인' 관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명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카드도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이고 가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데이터 동맹을 통해 데이터 상품 기획·판매에 나선다.
◆ 데이터 관련 상품 및 활성화 기여 기대
삼성카드는 서울 중구 소재 삼성카드 본사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NICE평가정보, 롯데멤버스와 함께 '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을 비롯해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상품을 기획 및 판매하고, 민간 영역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의 데이터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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