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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친환경차 수출 날개' 3월 자동차 수출 '역대 최고' 65억달러

산업부, '3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월간 자동차 생산 6년 만에 40만대 돌파
친환경차 미국 수출 1.4만대 '역대 최고'… IRA 혜택받는 상업용 28%까지 증가 영향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석해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자동차 및 친환경차 3월 수출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인 65억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자동차 생산 대수가 6년 만에 40만대를 돌파했고,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이 2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미국 수출대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해 3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 대수는 26만2341대, 수출액은 65억1800만달러로 각각 전년동월 대비 48.0%, 6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출 대수는 2016년 12월 29만8000대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전기차를 비롯한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증가로 수출액이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친환경차(승용 기준) 수출 역시 역대 최초로 7만대를 넘어서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다. 다만, 자동차 부품 수출은 5.3% 감소했다.

 

특히, 미국 IRA 세액공제 적용 대상 차종인 전기차, 수소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미국 내 판매량은 작년 12월부터 회복 추세다. 3월 수출은 1만4000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북미산이 아니더라도 IR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업용 판매 비중이 2022년 약 5%에서 올 1분기 28%(잠정)까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월 자동차 생산량은 차량용 부품공급 정상화 등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35.6% 증가한 40만9806대로, 2017년 3월 40만7000대를 기록한 이후 월 생산량이 6년 만에 40만대를 넘어섰다.

 

자동차 생산량 증가는 신차 효과 영향이 컸다. 현대차는 그랜저, 코나, 아이오닉6 등, 기아는 니로 등 신차 생산이 증가했고, 한국지엠은 수출용 신형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 KG모빌리티는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 생산이 증가했다.

 

내수 판매의 경우,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1년 전보다 19.6% 증가한 16만5851대를 기록했고, 국산차 판매는 14만748대였다. 승용 기준 3월 국내 판매량 1위는 그랜저 GN7(1만916대)이 차지했고, 이어 쏘렌토(6890대), 카니발(6873대), 아반떼(6619대), 토레스(6595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수입차의 경우 벤츠와 BMW의 가솔린 및 디젤 차량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9.0% 감소한 2만5103대 판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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