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6월 9일까지 면접 진행…IT분야 등
작년 일본 취업 1154명…미국 이어 2위
[메트로신문] 올 상반기 일본 취업 전에 면접을 미리 볼 수 있는 대규모 채용 면접회가 17일부터 열린다. 정보기술(IT)과 종합직(사무직), 호텔 서비스 직종 등에서 총 1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2023년 상반기 일본 채용면접회'를 17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7일까지 서류접수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29일부터 6월 9일까지 현장 또는 온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일본의 경우 지난 2021년 9월 디지털청을 설립, 사회 모든 분야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면서 IT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여서 일본 취업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취업자 수는 5024명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 이 중 일본 취업자는 1154명으로 미국(151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취업 특강과 인사담당자 라이브 토크도 진행된다.
일본 취업 특강의 경우 오는 17~18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일본 취업 전략과 지원자 역량 분석, 이력서 작성, 응시자 적성파악(SPI) 및 면접 준비 등으로 구성됐다. 인사담당자 라이브 토크는 19~21일 진행되고, 기업 20여 곳 인사담당자가 실제 근무환경이나 채용 정보를 알려준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플러스(worldjob.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청년들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국가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며 "해외취업 준비 지원과 취업 후 현지 정착은 물론, 귀국 후 국내 일자리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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