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인도의 최대 민영은행 HDFC와 3억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해외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그 현지은행이 한국물품을 수입하는 현지기업에 수입대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HDFC 은행은 전대금융을 활용하여 인도 고객이 우리기업이 생산한 자동차 구입에 할부금융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두 은행의 계약으로 수은의 인도 현지 전대금융 한도는 총 4개 은행, 38억달러로 확대됐다.
수은 관계자는 "HDFC 은행의 할부금융을 통해 우리 기업의 자동차 등 현지 생산제품의 인도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시설·운영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인 도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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