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자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비 가입자들의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 고령자와 유병자, 간편한 보험 가입
삼성생명은 유병자 등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를 위해 가상 언더라이팅(Virtual Underwriting)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상 언더라이팅은 프랑스 재보험사인 스코르(SCOR)사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이다. 고객의 고혈압, 갑상선 질환 등 기왕력별 인수 여부를 간편하게 예측 가능하다.
향후 가상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간편상품 외에 일반상품까지 확대 적용할 전망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가상 언더라이팅 도입을 통해 유병자, 고령 고객에게 더 많은 가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소방관들의 사기 증진에 나섰다.
◆ 김용대 진천소방서 소방위 대상 수상
D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KBS119상'을 21년 연속으로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
수상은 시도별 자체 예비심사와 최종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부상으로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지며, 상금은 대상 1000만원, 본상 300만원, 특별상 300만원 등이다.
대상은 김용대 진천소방서 소방위가 수상했다. 김 소방위는 2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구조대원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손해보험의 기본정신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회사와 사회의 간격을 좁히는 사회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 저렴한 '가정용', 보장 확대한 '운송용' 등 구성
현대해상은 이륜차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보장에 특화한 '하이바이크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일반 운행에 이어 배달, 퀵서비스 등 운송용 운전 중 발생한 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다. 운행 목적에 맞춰 가정용 및 기타, 유상운송, 비유상운송 중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입원, 수술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과 같은 비용손해도 제공한다. 운전자보험 최초로 6주 미만의 사고에 대해서도 형사합의금을 지급하는 담보를 신설했다.
만 18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3·5·7·10·15·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운행 용도에 따라 가정용은 2만원, 영업용은 유상운송 6만5000원, 비유상운송 4만5000원 수준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륜차 운전자와 운행량이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관련 보험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이다"며 "이번 신상품을 통해 많은 라이더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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