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도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대출 상품 이용이 가능해졌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수협 공동주택중도금 집단대출'을 취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주택 분양계약자가 수협으로부터 받은 중도금대출 상환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협 상호금융은 올해 초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택 자금 마련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졌다. 어촌 등 접근성이 취약한 금융 소외계층의 보증상품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중도금대출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임차자금보증 및 이주비대출 추가 개발을 예고했다. 보증상품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수협 상호금융본부 관계자는 "회원조합 여신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산 및 취급 프로세스 등에 관한 현장교육 실시 등 일선 영업점의 원활한 상품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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