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선발 35개 스타트업, 그룹사 임직원 등 총 80여명 참석 네트워킹 및 비전 공유
신한금융그룹이 '신한 퓨처스랩'의 신규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작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육성기업 370개사 ▲직간접 투자금액 736억원 ▲그룹사 협업 횟수 191건 ▲예비유니콘 20개사를 배출했다.
이날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에는 새로 선발된 9기 스타트업과 신한금융 그룹사 임직원들이 모여 신규 선발을 축하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오픈이노베이션, 신성장 등 2개 트랙에서 총 719개 지원 기업 중 3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9기는 기존 디지털 분야뿐만 아니라 ESG, 교육, 채용 등 비(非) 디지털 분야 기업도 선발해 향후 투자 연계를 통한 동반성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진옥동 회장은 "40년 전 지점 3개로 출발한 신한금융도 당시에는 스타트업이었다"며, "신한 퓨처스랩 동문기업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퓨처스랩은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진 회장은 이날 방문한 일본 공영방송 NHK와 면담을 통해 "신한 퓨처스랩 일본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 생태계의 연결 및 확장을 돕고, 양국이 함께 미래 산업을 주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의 네트워크와 금융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집중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진 회장은 또 "향후 한·일 크로스보더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노력을 펼치며 디지털 혁신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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