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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13조1000억원… 전년대비 7.9%↑

산업부,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발표
설 명절 앞당겨져 영업일수 증가, 작년 오미크론에 따른 기저효과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외활동 증가… 패션잡화 ·스포츠 ·해외여행 품목 판매 호조

지난 13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2년, 2023년 주요 유통업체 업태별 매출 구성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7.9% 증가했다. 설 명절이 앞당겨져 영업일수가 증가했고, 작년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외활동이 증가하며 패션잡화와 스포츠 용품, 해외여행 품목 판매가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은 총 13조1000억원 규모로, 전년 동월(12.1조원) 대비 7.9% 늘었다.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주요 온라인 12개사, 오프라인 13개사의 월간 매출액을 조사·분석한 것이다.

 

설 명절이 전년(2월1일)보다 빠른 1월22일로 앞당겨지면서 영업일수가 증가했고, 작년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출(6조3300억원)은 8.0%, 온라인 매출(6조7400억원)은 7.8%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대외활동이 증가하며 의류와 스포츠 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온라인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 공연·행사 활성화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전체 매출이 커졌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 야외활동 증가로 서비스/기타(19.8%)·패션/의류(12.2%)·화장품(11.2%)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나, 아동/유아(-2.7%)·가전/전자(-0.6%) 부문은 소폭 하락했다.

 

상품군별로 패션/잡화(13.9%), 서비스/기타(14.4%) 매출은 상승한 반면, 가전/문화(-2.3%), 생활/가정(-0.4%) 매출은 하락했다.

 

영업일수가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백화점(14.4%)·편의점(14.7%)을 비롯한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건수는 전년대비 증가했다. 반면, 구매단가는 물가인상 영향으로 대형마트(-0.6%)·백화점(-5.1%)·편의점(-4.0%) 등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에서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51.6%, 오프라인이 48.4%로 전년과 유사했다. 오프라인 업태 중 대형마트(-0.2%p)·준대규모점포(-0.1%p)의 매출 비중은 줄고, 백화점(0.1%p)·편의점(0.3%p)은 소폭 증가했다. 오프라인 업태별 매출 비중은 백화점(17.5%), 편의점(15.7%), 대형마트(12.6%), 준대규모점포(SSM·2.7%) 순이다.

 

백화점의 경우 외부활동 증가세와 봄 신상품 조기 세일 등이 맞물리면서 여성캐쥬얼(30.1%), 아동·스포츠(18.1%), 여성정장(15.8%), 남성의류(12.8%), 잡화(12.7%) 매출 성장이 컸다.

 

편의점은 근거리·소액 쇼핑 추세가 지속되면서 즉석식품(24.3%)·생활용품(16.7%) 등 전 품목 매출 호조세가 이어졌고, SSM은 가정 내식용 상품 수요 증가 등으로 가공식품(5.2%)·농수축산(3.8%) 매출이 늘었다.

 

대형마트는 코로나 기간 소비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가전/문화(-19.4%)에서 큰 폭 감소한 반면, 의류(14.5%)·스포츠(10.9%)·잡화(10.8%)·식품(12.0%)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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