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을 통해 ESG 경영실천에 나선다
◆ 재활용으로 매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570톤(t) 감축
한화생명은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정영호 한화생명 성장경영추진실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앞으로 장기간 사용해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재활용한다. 신분증 스캐너 200여대, 프린터 1800여대 등을 수거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연간 약 172t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매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570t을 감축하고, 소나무 412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수거한 폐가전제품은 1개당 1000원씩 적립한다. 적립금은 추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기부기관을 통해 아동 수술비 및 치료비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
정영호 한화생명 성장경영추진실장은 "한화생명이 금융사 최초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폐전자제품 재활용에 나선다"라며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며 ESG경영이 주목받는 만큼 자원순환 동참 물결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보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 신용호 창립자 이어 세계 최초 부자(父子) 헌액
세계보험협회(IIS)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을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앞서 1996년 명예의 전당에 오른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세계 보험산업 역사상 최초로 1,2세대 부자(父子) 기업인이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보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보험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는 설명이다. 매년 IIS 임원 회의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조쉬 란다우(Josh Landau) IIS 대표는 선정 이유로 "신창재 대표이사는 변화혁신과 통찰적 리더십, 사람중심 경영을 통해 '보험 명예의 전당'의 정신을 구현했다"고 했다.
제임스 비커스(James Vickers) IIS 아너스 프로그램 의장 또한 "신창재 대표이사의 이해관계자 경영을 통해 교보생명은 대한민국의 가장 성공적인 보험사로 성장했고, ESG 및 지속가능 이니셔티브의 선두 주자가 됐다"고 덧붙였다.
'보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오는 11월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IIS 연차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선친에 이어 보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며, 보험의 정신을 함께 실천해온 교보생명 임직원들과 재무 컨설턴트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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