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 40개 품종 출품
국립종자원이 삭량·사료 등 40개 품종을 심사해 우수 품종을 선정, 국내외 유통과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
국립종자원은 21일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 전년 대비 18개 품종이 증가한 총 40개 품종이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및 지자체로부터 출품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최근 2년간 출품이 없었던 화훼품목과 대회 운영 이래 처음으로 산초나무, 금전수 등 다양한 품목이 출품됐다.
국립종자원은 '식량·사료', '채소', '과수', '화훼', '특용', '수출' 등 6개 분야별 총 18명의 전문가가 서류심사(3월)와 출품품종 공개발표 심사(4월), 재배 현장 확인(5~10월) 등을 거쳐 총 17품종을 종합심사위원회에 상정한다.
11월 개최되는 종합심사에서는 소비자 기호도, 육종난이도, 종자산업 및 농업발전 기여도 등을 심사해 총 8품종에 대한 대통령상 1점(5000만원), 국무총리상 2점(각 3000만원) 등 시상훈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상장과 상금은 올 연말 수여한다.
수상 품종에 대해서는 국내외 유통과 수출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박람회 참가 등 수출 활성화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가 육종가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높이고 국산 종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지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는 1998년 주요 채소작물을 대상으로 한 '우량품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2005년 신품종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우수품종상'으로 확대 개편 이후 지난해 까지 분야별 1072점이 출품돼 55개 작물 135품종이 우수 품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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