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지역 대학생을 위해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AI 페퍼스 배구단 연고지인 호남 지역 대학생 100명에게 '제3회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했으며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했다.

올해는 지원자들의 경제 상황과 장학금 활용계획이 담긴 지원서 등을 바탕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총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1인당 250만원씩 지원한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남 지역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라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