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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지장보살地藏菩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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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은 인도印度의 부자집안에서 무남독녀로 태어났는데이때 이름이 광목이었다. 17*8세쯤 되던 해에 추운 겨울아침이었다. 대문 밖을 나갔는데 어린아이가 엄동설한의 추운날씨에 입지도 못한 채 헐벗고 굶주린 채로 쓰러져서 동사직전에 놓여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소녀는 재빨리 달려가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 입혀주고 동사를 면할 수 있게 했다. 어린아이를 급히 살려야겠다는 생각에서 자신의 옷이 벗겨진 채 알몸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광목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마침 착한 마음씨에 감동한 땅의 신 지신地神이 신통력을 발휘하여 땅에 구멍을 만들어서 구멍 속에 소녀의 몸을 감출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리하여 땅이 감추어준다는 뜻으로 지장이라는 이름이 생겨난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러한 명주부전의 주불主佛인 지장보살은 천상에서 지옥에 이르기까지 육도六道(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의 모든 중생을 교화하여 성불시키고자 하는 역할을 스스로 감당하는 것이다. 지장보살에게는 항상 두 분의 협시脇侍가 있는데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이다.

 

도명존자는 중국의 양주땅에 개원사의 승려였는데 대략 13년(778년)2월 8일 누런 옷을 입은 저승사자 3명이 와서 그를 잡아갔다고 한다. 막상 저승에 가서보니 도명을 잡아와야 하는 것을 저승사자가 잘못 잡아온 것이 밝혀져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고부터 도명은 지옥을 출입한 승려라고 하여 지장보살을 협시하게 된 연유가 되었다. 무독귀왕은 지장보살이 전생에 인도의 부자집 무남독녀로 있을 때 그녀의 시중을 들었던 인연으로서 협시를 할 수 있게 연결되어 시봉하는 것이다. 지장본원경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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