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이 차세대 기업신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기업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신용정보시스템은 기업의 신용공여현황을 모든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여신심사과정에서 세부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은 구체적인 부채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사업장의 상황에 맞는 부채관리도 가능하다.
기업신용정보시스템은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5월에는 휴·폐업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신용정보원은 "차세대 기업신용정보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기업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해, 원활한 자금공급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관리 등 편익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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