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조성진 서울대 교수(53세)가 3월 2일자로 공정위 비상임위원에 신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최윤정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조 신임 위원은 1995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조교수를 거쳐 현재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조 위원은 실증적 산업조직론 분야 전문가로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한국산업조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민간심사자문위원, 재신고사건 심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 위원은 산업조직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폭넓은 실증적 연구 경험과 공정위 자문위원 활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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