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600대↑ 구축… "설치비 50% 지원"

산업부, '전기차 급속충전기 보급 사업' 공모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코리아빌드위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기차 충전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전기자동차 확산에 발맞춰 정부가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보급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과 관련 서비스사업 육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보급 사업'을 28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 전기차 급속충전기 167대 보급을 시작으로 매년 설치 대수를 확대하고 있다. 민간충전사업자 대상 급속충전기 설치 비용의 50% 이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통해 지금까지 총 1530대가 설치됐다.

 

올해는 총 105억원 규모 국비를 지원해 지난해(417대)보다 약 200대 많은 충전용량 50KW 환산 기준 총 600대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3월2일~17일까지 16일간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www.gosims.go.kr)을 통해 접수하고, 이후 관련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4월 중 지원대상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조건과 규모, 설치 지역에 따라 선정기준이 상이하므로 지원 전 상세 공고 내용을 한국에너지공단(www.energy.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산업부는 효과적인 충전기 보급 및 활용 촉진을 위해 오는 3월3일 오후 서울역 인근 공간모아 서울역점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전기차충전산업 관리 및 개선 방안을 공유해 전기차충전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기 보급된 충전기에 대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충전기 관리실태를 조사하고, 야간과 휴일에도 충전사업자가 충전기 고장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불편신고접수창구를 하반기 중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차 충전불량 시 사업자와 운전자간 책임 소재 문제 등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 표준약관 및 품질기준 등을 검토·제정해 충전사업자 권리와 책임을 명시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운전자가 직접 충전하는 특성을 고려, 기준에 추진하던 교통약자(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배려형 충전기 보급을 더 확대해 교통약자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교통약자 배려형 충전기는 커넥터와 디스플레이 중앙부를 지면으로부터 1~1.2m 높이로 낮춰 교통약자가 이용 가능하며, 현재까지 산업부 보급지원 급속충전기 중 11.5%인 195대가 보급됐다.

 

최근 일부 전기차가 급속충전기를 장기간 이용해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지원하는 충전기부터 차량별 충전율을 최대 80%로 낮추고, 이용시간은 최대 50%로 조정할 예정이다. 충전율과 이용시간 중 하나에 해당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중지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