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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앞두고 與 "민주당, 엄청난 과오 범하지 말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26일 국민의힘은 "구속 사유가 차고 넘친다는 사실은 민주당 의원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떳떳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특권과 당권 뒤에 꼭꼭 숨어버린 이재명 대표에게 스스로 떳떳해질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 대표 체포동의안 찬성 표결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사진은 이재명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26일 국민의힘은 "구속 사유가 차고 넘친다는 사실은 민주당 의원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떳떳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특권과 당권 뒤에 꼭꼭 숨어버린 이재명 대표에게 스스로 떳떳해질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 대표 체포동의안 찬성 표결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장동혁 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했더니 진짜 포기하는 줄 알더라'는 이 대표 발언에 대해 언급한 뒤 "이 대표는 불체포특권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민주당 당 대표 자리도 끝내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이라도 결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검찰이 지난 16일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장 원내대변인은 "구속영장의 범죄 사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검사가 아니라 이 대표 자신"이라며 "목소리가 커지고 말이 거칠어지는 이유도 자신의 범죄 사실이 얼마나 명백하고 중대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 대표라는 갑옷이 정진상, 김용에 대한 입막음용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 불체포특권이라는 방패가 이화영, 김성태를 향한 회유책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 대표 측근인 정진상 전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특별 접견한 점과 관련해 '회유하기 위한 시도'라는 지적이 나온 점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건에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전 회장도 연루돼 있다.

 

장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지금 자신만 살고 민주당은 죽는 길을 선택하려 해 민주당의 위기이며, 민주당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다. 대한민국은 건강한 여당도 필요하지만 건강한 야당도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거듭 민주당 의원들에게 체포동의안 찬성 표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만약 체포동의안이 부결된다면, 역사는 누가 국민 앞에 비굴했는지, 누가 불의에 눈을 감았는지를 똑똑히 기록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손으로 민주당을 역사 속에 묻어버리는 엄청난 과오를 범하지는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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