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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 매입가 인상, 농콩은 전량 매입 … "쌀 수급 안정 등 일석 다조"

농식품부, '2023 국산 두류 비축계획' 발표

콩 정부비축 현장 /사진=농식품부 제공

정부가 콩·팥·녹두 등 두류 매입가격을 인상하고 논콩은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한다. 논 타작물 재배를 늘려 구조적 쌀 과잉 공급 해소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논콩 재배를 유도하고 국산 콩 자급률 제고를 위해 2023년산 국산 두류 비축계획을 발표했다.

 

품목별 매입량은 전년과 같은 콩 6만 톤, 팥 500톤, 녹두 250톤이다. 특히, 논콩 재배기반 확대와 농가 판로 안정을 위해 논콩의 경우 농가 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가격은 최근 두류 시장가격과 생산비 상승 추이 등을 고려해 2~3% 수준 인상했다. 일반콩(대립종 특등급 기준)은 4800원/kg, 콩나물콩은 5000원/kg, 팥은 5960원/kg, 녹두는 8030원/kg 으로 각각 인상했다.

 

매입 약정체결은 파종기 약정과 수확기 약정으로 구분해 실시하며 파종기 약정은 2월22일~6월30일까지, 수확기 약정은 9월1일~10월31일까지다. 공공비축 참여 농가는 지역농협 등을 통해 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실제 매입 절차는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구분 매입 물량을 9000톤으로 1000천톤 증량하고, 논에서 주로 재배하는 선풍과 대찬 품종을 각각 500톤씩 늘려 매입을 진행한다.

 

또, 시·도별 수확기 약정물량 배정 기준에 주요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을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면적을 반영해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한다. 논에 콩을 심으면 헥타르(ha) 당 100만원, 밀 또는 동계 조사료와 이모작하면 25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논콩 재배면적 확대는 콩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안정 등 일석다조(一石多鳥)의 효과가 있다"며 논콩 재배 면적 확대에 지자체와 농업인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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