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적정생산 특별추진 TF' 1차 회의 개최
쌀 과잉 해소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전환에 참여하는 농가 지원을 위해 농협이 무이자 자금 1500억원을 마련키로 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쌀 적정생산 특별추진 TF'를 구성 1차 회의를 실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쌀 적정생산 특별추진 TF'는 벼 재배면적 조정을 통한 쌀 수급 안정과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농협이 설립한 전담 조직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단장을, 박서홍 식품가공 본부장을 비롯한 각 지역 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올해 쌀 적정생산을 주제로 ▲쌀 적정생산 추진 계획 ▲가루살 제품개발 및 판매 계획 ▲지역본부별 추진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는 향후 정부 양곡정책 추진 방향에 맞춰 농가 참여 유도를 위한 자금 지원방안으로 무이자 자금 1500억원을 마련하고, 논 타작물 재배 전환을 위한 농기계 구입비 예산 보조, 가루쌀 제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쌀 과잉 생산 해소를 위해 벼 재배면적 3만7000헥타르(ha) 감축을 추진 중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민의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는 만큼 구조적 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서는 사전적 수급안정 대책이 중요하다"며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쌀 적정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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