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부패영향평가 제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등 공유
국민권익위원회는 15~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제36차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반부패 정책 성과를 공유한다고 15일 밝혔다.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회의는 경제주체의 주요 반부패 동향을 공유하고 반부패 국제연대를 논의하는 장으로, 21개 회원국 반부패 기관 실무자,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 반부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올해 회의 주요 의제는 ▲APEC 반부패 로드맵 ▲각 경제주체의 기업윤리 정책현황 ▲UN 반부패협약 이행상황 등으로 뇌물방지에 관한 워크숍도 열린다.
권익위는 우리나라 반부패 총괄기관으로서 이번 회의에서 UN 반부패협약의 주요 이행 성과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2020~2022년까지 진행된 공공기관 사규 대상 부패영향 평가 실시 결과 ▲기존 평가체계를 통합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등이다.
또 반부패 기술지원과 관련, 부패·공익신고 시스템 '청렴포털'을 UNDP와 협업해 몽골, 우즈베키스탄, 코소보 등에 기술지원하고 있는 현황,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청렴윤리경영 정책지원 현황도 발표한다.
권익위 임윤주 기획조정실장은 "복합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반부패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은 더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지리적으로 인접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경제주체 간 반부패 국제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적극 논의에 참여하고 국가간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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