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2조23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610억원(2.7%)가량 줄었다.
농협금융은 당기순이익 감소 요인으로 금리 상승 및 주가 하락으로 유가증권 운용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대손충당금 약 4000억원을 적립한 것 또한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다만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운용이익과 수수료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62.0%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7182억원으로 2021년 대비 10.5%(1626억원)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 3034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농협생명 2170억원, 농협손해보험 1147억원, 농협캐피탈 1031억원 순이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30%, 대손충당금적립률 251.13%를 기록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경기둔화에 따른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그룹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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