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사회공헌재단이 도서·산간 지역에서 한방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경북 의성군 소재 다인면종합복지센터와 충남 금산군 소재 제원면게이트볼장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다인신협, 제원신협, 경희대학교 피닉스 의료봉사단, 녹원회 의료봉사단과 함께 진행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로는 최초로 지역 2곳에서 동시 추진했다.

의성군에서는 다인신협과 피닉스 의료봉사단이, 금산군에서는 제원신협과 녹원회 의료봉사단이 협력해 약 1600명의 지역민에게 한방진료를 제공했다.

의료지원은 외과, 침구과, 보안간호과, 주민과 등 총 7개 파트에서 지역민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침·부항·뜸 치료, 외용 치료, 테이핑 요법 등 치료를 받았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농촌 지역에서 신협의 자원과 대학생의 재능기부를 연계해 지역민에게 실효성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한방진료와 같이 뜻깊은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