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디어재단TBS 대표이사에 정태익(57) 전 SBS 라디오센터 국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정태익 신임 대표이사는 30여년 동안 SBS 라디오센터 CP,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정 이사는 파워FM(107.7khz)을 전국 청취율 1위로 만들었고, 광고매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라디오 방송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라고 시는 설명했다.
임기는 이달 6일부터 3년간이다.
시는 "정태익 신임 대표이사가 현재 TBS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의 혁신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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