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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정부, 원전 등 에너지 기술개발에 올해 1.2조원 투자… 0.8% 증액

1024억원 규모 1차 연구개발과제 80개 공고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정부가 올해 원전과 재생에너지, 수소 등 에너지 기술개발에 1조2065억원을 투자한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고 에너지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 전년(1조1967억원) 대비 0.8% 증가한 1조2065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 중 1159억원을 신규과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신규과제 예산의 88% 규모인 1024억원을 27일 공고하는 1차 연구개발과제(80건)를 통해 지원한다. 과기부와의 다부처 사업인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20개 과제, 337억원) 등은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2030년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 선점을 목표로 차세대 유망기술 개발과 전략적 성장동력화, 수출산업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혁신형SMR(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을 비롯해 가동원전 안전, 원전해체 등 전방위적 원자력 분야 기술개발에 전년 대비 3.7% 증가한 1736억원을 투입해 수출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탠덤 태양전지용 페로브스카이트 30MW급 파일럿 양산 핵심장비 개발과 부유식 해상풍력, 바이오연료 등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등에 1969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신기술 선점에도 집중한다.

 

10MW급 대면적 알칼라인 수전해 시스템 개발과 발전용 연료전지, 저탄소전원 등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전략(2022년11월)'에서 제시한 수소 중점 기술 및 에너지안전 분야 개발에 2059억원을 투입,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주기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해외진출 기반을 구축한다.

 

시추탐사를 통한 대규모 저장소 확보와 유망구조 추가 발굴, 동해 가스전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실증 예타 기획 등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분야에 669억원을 투입해 CCUS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분산화 트렌드에 대응해 분산에너지 계통접속 기반 그리드포밍 핵심기술 운영 실증 등 스토리지 분야에 1236억원을 투입, 차세대 저장·계통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자원개발·자원순환 분야에 892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자원 수급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고, 에너지 수요효율화 분야에 전년 대비 11.3% 증가한 2279억원을 투입한다.

 

2030년 에너지혁신벤처 5000개사, 예비 유니콘급 10개사 발굴을 목표로 투자연계형 R&D 기반 기술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원전 산업생태계 복원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력 양성 등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3~4월 중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후 선정평가를 통해 사업수행자를 확정, 추후 협약을 체결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2월 9일 더케이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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