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새마을금고 자산 300조원을 달성해 대한민국 대표 리딩금융협동조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3년 넘게 지속된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새마을금고는 2022년 11월 현재 자산 276조원을 달성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올해 60주년을 맞이하는 새마을금고의 한 해를 이끌어가기 위해 ▲정체성 확립 ▲ESG경영 강화 ▲지속가능성 제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네 가지 슬로건을 내걸었다.
우선 새마을금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가치 체계 컨설팅에 나선다.
박 회장은 "60주년과 연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서 새마을금고의 태동과 역사를 재조명하여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ESG경영을 강화한다. 'MG형 ESG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견이다.
박 회장은 "전국 새마을금고에 ESG경영을 확산시키고,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의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지속 가능성 또한 새로운 구상안으로 등장했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8차 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한다.
박 회장은 "제8차 중장기발전전략을 바탕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철저히 이행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 또한 박차를 가한다. 금융권의 최대 관심사인 만큼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박 회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태블릿 지점 업무 범위 확대, 여신 업무 프로세스 개선 구축, 공제 전용 플랫폼 구축 등 체계적인 업무 디지털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마을금고라는 희망의 씨앗이 뿌려진 지 어언 60년이 됐다. 지난 세월 함께 웃고, 의지했던 시간을 거름 삼아 이제는 어엿한 아름드리나무가 된 새마을금고는 어느새 회원 여러분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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