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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대한민국 위기넘어 미래로] 편집자 주

많은 것을 잃었던 헌 해를 떠나보내고, 많은 것을 얻게 될 새 해를 맞았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겪고서야 예방과 안전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처럼. 올해 경제가 1% 저성장 늪에서 허우적될 것이란 우려 속에도 '위기를 넘어 재도약할 것'이란 기대가 스며든다.

 

가수 윤하의 노래 '사건의 지평선'이 작년 연말부터 역주행하고 있다.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의 경계를 뜻한다. 일반상대성이론에서 말하는 그 너머의 관찰자와 상호작용할 수 없는 시공간 경계면이다.

 

올해 한국 경제가 사건의 지평선으로 다가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는 반짝, 글로벌 경기 위축에 수출이 꺾이고, 내수마저 꺼져가며 동력을 잃어가고 있어서다. 어찌할 수 없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끌려가다 블랙홀의 경계면에 들어서면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어둠에 갇힐 수 있다.

 

경제는 심리다. "어렵다, 어렵다" 심리가 우리 사회 전반으로 퍼지기 전에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 60년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이뤄왔던 성장의 결실은 이제 잊어야 한다. 과거 대기업 중심의,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도 탈피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저출산·고령화, 글로벌 보호주의 무역에 대비, 규제를 혁파하고 연금·노동·교육·공공 등 4대 구조개혁에 매진해야 할 때다.

 

메트로경제는 2023 '계묘년'을 맞아 한국 경제의 재도약, 이른바 '회복탄력성'을 갖추기 위해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사건의 지평선'으로 풀어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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