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위해 내년에도 '용인 36.5℃ SOS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응급실 치료시 당장 돈이 없는 경우 ▲주거할 곳이 없는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위기 상황으로 긴급히 생계지원이 필요한 경우 다양한 사례를 파악해 지원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로 각 읍·면·동에서 대상 가구를 추천받아 무한돌봄네트워크(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에서 현장 조사 후 대상자를 선정해 의료, 주거, 주거환경, 생필품, 기타 등 6개 항목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 세 모녀' 사례처럼 숨어있는 복지 위기가구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대상발굴에 힘써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갑자기 어려움이 닥쳐 도움이 필요할 경우 우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102가구를 발굴해 8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내년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0가구에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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