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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정책

금융위, 핀테크 혁신펀드에 5000억원 추가…"디지털 전환 신속 대응"

-금융위, 핀테크 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
-산은·기은·신보, 연간 2000억원 이상 대출·보증 공급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가능성 평가…단계적 지원

핀테크혁신펀드 5000억원 규모 지원. 핀테크기업 사업화단계 중점 투자펀드 신설예정/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핀테크 혁신펀드에 5000억원을 추가해 핀테크 기업을 집중 투자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은 내년부터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대출 보증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핀테크 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핀테크 산업은 서비스 출시까지 장기간 소요되고, 투입비용이 크기 때문에 자금지원 경색은 핀테크 산업 전반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기존 핀테크 전용 투자펀드와 정책자금 등을 활용해 핀테크 산업의 투자자금 공급부족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금리상승기조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민간 모험자본은 보수화되고, 투자규모도 감소하고 있다. 올해 핀테크 분야의 투자금액은 약 1078억달러 수준으로 전년대비 52.5% 감소했다. 최근 국내 혁신금융서비스의 핀테크 지정건수도 2019년 46건에서 올해 9건으로 줄었다.

 

정책금융기관의 핀테크 산업 지원계획/금융위원회

금융위는 우선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핀테크 혁신펀드에 5000억원을 추가해 핀테크기업을 지원한다. 현재 핀테크혁신펀드는 금융권 자금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5000억원 규모를 지원해왔다.

 

금융권 투자기관은 경기 위축 시 핀테크 기업의 초기단계보다, 사업화 단계에서 지원감소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추가로 조성된 5000억원 규모의 펀드는 간헐적으로 운영된 초기단계 핀테크 기업 투자펀드는 상설화 하고,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준비하는 사업화 단계를 중점으로 투자펀드를 신설하는데 쓰일 방침이다.

 

내년부터 연간 2000억원이상의 대출·보증도 공급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연간 1000억원과 7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특화보증 200억원과 신성장 동력산업 보증 100억원을 실시한다.

 

서비스별 해외지역 진출 가능성/금융위원회

이 밖에도 아세안 국가를 시작으로 남아시아, 신북방 국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핀테크 기업을 평가해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해외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엑셀러레이터(Accelerator)정보와 글로벌 펀드등 약정액 이상을 한국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펀드정보를 제공해 해외진출과 투자를 연계한다. 핀테크지원센터는 다양한 기관에 분산돼 있는 해외진출 정보와 지원사업을 집적해 추천·매칭도 실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핀테크 분야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하여, 기업이 구상중인 서비스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디지털전환과 글로벌 긴축 기조라는 대내외 여건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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