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보험연구원은 원장후보추천위원회가 면접을 치른 뒤 6대 보험연구원 원장으로 안 원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 원장은 업계에서는 보험전문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보험개발원 동향분석팀장, 보험연구원 금융정책실장, 연구조정실장,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6대 원장이 결정된 것은 9개월 만이다. 지난 3월 6대 보험연구원장 자리를 놓고 4명의 인물이 원장 후보로서 출사표를 던졌다.
원추위는 안철경 원장과 김선정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김재현 상명대학교 글로벌금융경영학부 교수 등을 최종 후보 3인으로 추려냈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요청으로 연구원장 선임이 미뤄졌다.
안 원장은 오는 23일 사원총회에서 6대 원장으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원구원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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