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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벤투 감독 한국과 재계약 안 한다…9월에 이미 결정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1-4로 완패했다.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저는 좀 쉬고 다음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며 "대한축구협회와 얘기했는데 9월부터 이미 결정됐다. 쉰 다음에 거취를 생각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이런 사실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한국 감독직과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선수들에게도 이미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며 벤투 감독과 작별을 알렸다.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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