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6건 선정
서울시 관악구의 '전국 최초,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조성, 전동휠체어도 운전연습하세요!'가 올해의 최우수 민원서비스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4일 올 한 해 불합리한 민원처리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했거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관악구는 전동보장구 보급 확대로 안전사고가 증가하자 거동불편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능력 향상을 위해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을 조성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대문구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지원사업'은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를 극복해 가족돌봄청년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사업으로, 서울시 복지정책과의 '국민기초수급자 신청 시 서울형 기초수급 동시신청 의무화'는 국민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서비스로 평가돼 각각 우수 민원서비스 사례로 선정됐다.
종로구의 '찾아가서 듣고 개선한 시각장애인 0.3m 안전거리, 오차 없이 확보'가 매력상을, 마포구의 '전국 최초 SOS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심자전거길 조성 사업'은 동행상을 받았다.
올해는 시민 온라인투표 최다 득표 기관에게 수여하는 '공감상'을 신설했는데, 12.5%를 득표한 서울교통공사의 '교통약자의 안전 이용을 돕는 베리어 프리 시설 구현'이 선정됐다.
전문가심사 위원장을 맡은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시민들의 삶이 힘든 상황에서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사회적 약자 배려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시민들의 삶을 돌보는 것이 서울시 행정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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