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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철강재 출하 절반으로 뚝… 철강 출하차질 1.1조 추정

산업부 장영진 1차관, 2일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방문, 현장 점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지난달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민관합동 '철강수급조사단'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영향으로 철강재 출하량이 평상시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9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철강재의 경우 육로와 해상을 포함한 기존 출하량의 절반가량만 출하 중이며, 일부 기업의 경우 부원료 반입 등에도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기준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 등 5대 철강사 누적 출하차질 금액은 약 8700억원으로 추정되며, 업강업계 전체로 보면 약 1조1000억원의 출하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2일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방문해 이번 집단 운송거부로 인한 철강재 생산과 출하 영향을 모니터링해 만일의 수급차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업계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공장 내 적재공간 부족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할 우려도 있는 만큼, 피해가 심화되기 전에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장 1차관은 "철강은 자동차·조선 등의 핵심소재로서 현 사태가 철강 수급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업계가 각별히 노력하고 특히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 발생 시 경찰 등에 즉시 협조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요 협회들을 중심으로 중소 화주의 손해발생에 대한 소송대행 등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철강협회를 중심으로 업계도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달 29일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1일 기준 시멘트 하루 출하량이 약 8만2400톤으로 평시(동절기 약 18만톤) 대비 약 46%까지 상승하는 등 출하량이 회복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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