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떠난 수협중앙회 금융부대표 자리에 새 인물이 정해졌다.
수협중앙회는 신임 금융부대표에 문진호 현 이사회사무국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부대표는 중앙회 금융사업 부서를 총괄하며 임원급 대우를 받는 금융담당 집행간부다. 문 금융부대표는 앞으로 ▲대출금 30조원 규모의 상호금융사업 ▲생명·손해보험 등 공제보험사업 ▲어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보험사업 등 중앙회 내 금융사업 부서를 총괄한다.
문 부대표는 상호금융, 공제보험 등 금융 관련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부서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문 부대표는 제주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1993년에 중앙회에 입회했으며 2001년까지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현 수협은행) 영업점에서 근무하며 금융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상호금융부 여진지원 팀장, 여신심사지원팀장 등을 거쳐 2019년 수협중앙회 이사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문 부대표의 임기는 2024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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