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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화재 우려' SK매직 식기세척기, 자발적 리콜 실시

자발적 제품 수거 대상 모델 사진 /사진=국표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SK매직이 화재 우려가 제기된 자사 식기세척기 16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무상수리)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콜되는 식기세척기는 2010년1월1일~2018년7월31일 생산한 6인용 식기세척기 16개 모델 13만7000대대로, 2016년 11월 SK네트웍스가 인수한 구 동양매직이 생산·판매한 제품이다.

 

이번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신고 분석과 SK매직이 협업해 추진한 소비자 보호 리콜 사례다.

 

국표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022년 3월까지 최근 6년간 발생한 화재신고 35건의 화재현상 분석을 실시하고, 국표원은 SK매직에 자체 화재 내용·원인 자료제출 요청을 통해 제품 사고조사를 추진했다.

 

SK매직은 제품 노후화와 전용세제가 아닌 일반세제 오사용 등으로 인한 과도한 거품발생으로 모터부 습기 침투가 화재발생 원인으로 추정했으며, 이번 자발적 리콜조치 결정 이전에 해당 제품 판매량의 18.6%의 부품을 교체하는 등 사실상 자체적 리콜 조치를 추진하고 있었다.

 

국표원이 지정한 사고조사센터를 통해, 화재의 주원인이 식기세척기 작동시 고온의 습기가 건조 팬 모터로 장기간 반복 유입되면서 모터 권선을 역화시켜 일어난 합선발생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SK매직은 국표원과 협의 이후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른 자발적 수리 등의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화재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을 무상 수리(전류퓨즈 삽입 및 건조덕트 커버 교체)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이번 조치에 따라 SK매직에 접수해 무상 리콜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SK매직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1577-778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표원은 "이번 자발적 리콜 조치가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대상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확인하고 중고제품이 거래될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몰 등에서 부품이 교체되지 않은 제품이 거래되지 않도록 온라인몰 사업자 등에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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