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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수협중앙회, 금융지주사 전환 선포

수협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서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에서 김영태 수협 동우회 회장(왼쪽부터), 양경숙 국회의원, 이달곤 국회의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정운천 국회의원, 권중천 냉동냉장수협조합장, 이우진 수협 노조위원장이 '수협호'라는 어선에 올라타 이날 선포한 '수협 미래 비전'을 그물로 끌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에서 수협은행의 금융지주 전환 계획을 선포했다.

 

수협중앙회는 자회사인 수협은행에 자산운용·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를 두는 것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역대 중앙회장, 전국 수협조합장 대표, 어업인 등은 '수협호'라는 어선에 올라타 이 비전이 담긴 그물을 끌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통해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

 

중앙회는 공적자금 1조2000억원을 21년 만에 상환했다. 추후 비은행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해 어업인 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수익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지주 전환 계획은 ▲금융사업 지배구조 개편 ▲어업인·회원조합 지원 확대 ▲중앙회 사업 경쟁력 강화 등 세 가지 중점 추진사항을 골자로 한다. 다음 해부터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다는 의견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자산운용사 등 소형 비은행 금융회사를 인수할 예정이다. 금융지주 설립을 위해 은행 외 추가 금융회사 보유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중앙회는 금융지주 인가 요청을 위한 최소한의 자회사 요건을 갖추게 되면 내년 3분기부터 금융지주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지주 설립 이후에는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금융회사를 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해 2030년까지 사업 다각화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중앙회는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부산 최대 수산물도매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의 지분인수를 추진한다. 유통 단계 축소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구축·저가형 활어전문점 등 수산물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도 계획에 담았다.

 

임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공적자금 상환을 계기로 어촌과 수산업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협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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