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가 양국간 공급망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가 22일 수미타 다우라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진흥 담당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이같은 내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미타 다우라 차관은 한국 기업의 인도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등 참석차 이날부터 26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정 차관보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인도로 공급망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인태 지역 핵심 국가인 인도와 공급망, 기후변화 등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수미타 다우라 차관도 양국 간 공급망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인도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중심을 목표로 추진 중인 '메이크 인 인디아'와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등 제조업 육성정책과 투자유치 정책 등을 소개하며 한국 기업의 진출과 투자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차관보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애로 해소를 위해 인도 정부와 '코리아 플러스'(한국 기업의 대인도 투자 유치 전담기관)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내년은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CEPA 개선협상, IPEF 등을 통해 산업·무역·투자 등 경제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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