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이용고객 분석
30대 이하 고객이 약 45%…젊은 층 선호
소액으로 우량주를 꾸준히 모으는 적립식 투자방식에 특화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이용고객이 11월 현재 5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증권사 중 10월 말 기준 서비스 가입자 수로 보면 KB증권이 7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누적 매수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 53.5%다.
KB증권 은 "불안정한 시장환경 속에서 국내상장 주식에 부담없이 천원부터 투자를 할 수 있는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의 장점이 부각된 결과"라면서 "일단위·주단위·월단위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량주를 편리하게 소액으로 꾸준히 사 모으려는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한 것이 또한 가장 큰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신청자 중 적립식 구매에 특화된 '소수점 정기 구매' 서비스 신청계좌 수는 1만5111좌로 전체 신청계좌 수의 28.5%를 차지했다. 전체 거래대금(12억1000만원)의 11.6%인 약 1억4000만원이 '소수점 정기 구매' 서비스로 체결됐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고객이 전체 신청 고객의 45%를 차지했다.
투자자들이 소수점매매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이었고, 두 종목이 매수 금액의 55.1%를 차지했다.
KB증권은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와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표출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로 현재 대형주 약 300개 종목을 매매할 수 있으며, 우량주 중심으로 매매 가능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MZ세대 및 사회초년생 등 우량주를 장기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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