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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정책

정부, 단기자금시장 취약고리 PF-ABCP에 2조8000억원 이상 지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감원, 한은, 금융협회,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금융시장 관련 현황을 개최해 최근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10. 23일 시장안정대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CP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단기자금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대상으로 2조 80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은행연합회관에서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공부문는 국채를 은행권은 은행채 발행 규모를 최소화 하고 있다. 은행권은 지난 9일 간담회를 통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와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시장에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다만 단기자금시장의 취약한 연결고리인 PF-ABCP와 CP는 아직까지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중소형사가 보증한 A2 등급의 ABCP는 시장차환이 어려워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증권사 CP의 높은 스프레드로 연결되고 있다.

 

CP, PF-ABCP 지원프로그램 개요/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PF-ABCP를 대상으로 2가지 매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건설사 보증 PF-ABCP'는 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의 CP매입프로그램을 활용해 1조원+α 규모로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별도 매입기구(SPC)를 설립해 건설사 보증 PF-ABCP를 매입하고, 신용보증기금은 매입금액의 80% 보증한다. 대상은 A2등급의 PF-ABCP이다.

 

'증권사 보증 PF-ABCP'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와 증권사, 산업은행 등이 1조8000억원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해 지원한다. SPC를 설립해 A2- 등급 이상의 PF-ABCP를 우선 매입한다. SPC는 연말 자금시장 유동성 부족으로 차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일부 A1등급 PF-ABCP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증권사 발행 CP'는 심사기간을 대폭 단축해 매입속도를 가속화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이 시장의 기대와 다른이벤트 발생시 변동성이 심화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만큼 금융업권, 유관기관과의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달라"며 "연기금의 금융시장 안정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기재부, 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관련사항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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