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경주서 '제8차 방사성 페기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 개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가 핀란드와 스웨덴 등 선도국들과의 기술협력 논의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1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방사성 폐기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정책 실행을 위해 우리보다 앞선 경험을 가진 주요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국의 정책과 기술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기술협력 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11일에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 주민수용성 제고방안, 관리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주제세션 및 특별세션이 열린다.
두 세션에서는 세계 최초 고준위 방폐장을 운영하는 핀란드와 올해 초 고준위 방폐장 건설허가가 승인된 스웨덴, 오는 12월 건설허가 신청을 앞둔 프랑스 등 방폐물 관리 선도국들이 참여해 한국의 고준위 방폐장을 위한 제언에 나선다.
특히, 연내 확정을 목표로 수립 중인 한국의 고준위 방폐물 R&D 기술 로드맵과 함께 이들 선도국의 기술 로드맵이 한 자리에서 공개되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과 선도국의 구체적인 기술이전 논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은 "원전의 적극 활용과 관련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준위 방폐물 관리를 위한 특별법과 R&D 기술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안전관리 기술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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