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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출입제한 금천·송파구 배수지 2곳 시민공원으로… 오금배수지 33년 만에 개방

송파구 오금공원 내 오금저수지 상부 공원 /사진=서울시 제공

그간 출입이 제한됐던 금천구와 송파구 배수지 2곳이 공원으로 재탄생해 시민에게 개방됐다.

 

서울시는 6일 관악산근린공원 내 독산배수지 상부를 재조성하고, 오금공원 내 오금배수지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배수지는 수돗물 저장탱크로 일반인 접근이 엄격히 제한된 보안시설이었으나 배수지를 입체적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반영돼 시민 여가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서울시는 그간 배수지 103개소 중 46곳 상부를 공원과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올해는 금천구와 송파구 두 곳을 공원으로 조성해 개방한다.

 

금천구 독산배수지 상부 공원(금천구 독산동 산197 일대)은 1982년 조성돼 오랜 세월 주민들의 사랑을 받은 공간이었으나, 공원시설 노후 등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돼 왔다.

 

시는 총 10억원을 들여 금천구 시내가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금천정 주변에 전망데크와 휴게·운동 시설을 설치해 일대를 재정비하는 한편, 부족한 주차장으로 이용객이 많은 불편이 발생했던 테니스장 주차장을 확대 조성해 공원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송파구 오금공원 배수지(송파구 오금동 51 일대)는 33년만에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개방됐다. 1990년 오금공원 개원 이후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출입이 제한돼 왔다.

 

오금공원 배수지 상부 공원은 2019년부터 3년간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1만 ㎡ 규모로 조성됐다. 510m 규모의 무장애 데크순환 산책로, 하늘정원(휴게쉼터 및 잔디밭), 빗물 활용 정원(레인가든) 및 안개형 분사기(쿨링포그) 분수 등이 설치됐다. 롯데월드타워가 한눈에 보여 서울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의 여가와 힐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는 다양한 장소를 활용해 녹색여가공간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울의 공원이 시민들의 삶에 휴식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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