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11월부터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성분 분석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했다.
센터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시·군 센터에서 총 3942건의 가장 많은 수치를 분석했다.
이달부터는 분석할 수 있는 성분 개수를 143개 더 늘린다.
기존 센터가 보유한 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GC-MS/MS)와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LC-MS/MS)는 320종만을 분석할 수 있었지만,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15억 원의 예산 마련으로 이번 최신 GC-MS/MS 2대 추가 장비를 구입해 463종을 분석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성분 개수를 143개 더 늘려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분석 개수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GAP(농산물우수관리) 농산물이나 친환경 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잔류농약 검사를 받기 위해 민간 검사기관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도 덜게 됐다.
또 센터는 내년 초 LC-MS/MS 1대를 추가로 구입해 잔류농약 분석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하고, 장비 고장 및 점검 등에도 차질 없이 성분 분석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은 용인시에 주소 또는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분석을 의뢰하는 시료 1㎏을 지퍼백에 담아 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더욱 철저한 검사로 안전한 농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업인들도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농약을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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