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1보>무역수지 7개월 연속 마이너스 … "중국 위축·반도체가격 하락·기저효과 영향"

<1보>무역수지 7개월 연속 마이너스 … "중국 위축·반도체가격 하락·기저효과 영향"

 

지난달 11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컨테이너 터미널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 들어서도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수출은 118억 달러, 수입 15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0.2%(29억 8000만 달러) 감소했고 수입은 11.3%(19억 9000만 달러가 줄었다. /사진=뉴시스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중국 수입시장 위축과 반도체 가격 하락, 기저효과 등의 영향이란 분석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524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5.7% 감소했다. 수입은 591억8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9.9%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6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장의 장기화, 주요국 통화긴축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가인 중국의 수입시장 위축과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가격의 하락, 역대 10월 최고실적을 기록한 전년 10월의 기저효과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1~10월 누계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5774억달러다.

 

15개 주요 품목 중 석유제품·자동차·이차전지·차부품 등 4개 품목은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차·이차전지는 역대 10월 중 1위다.

 

미국과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최근 수입규모가 전년비 감소세를 보이는 중국 수출과 중간재 수입수요가 감소한 아세안 수출 등은 감소했다.

 

무역적자는 에너지 수입을 중심으로 수입 증가세에 따른 영향이다.

 

10월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전년동월(109.3억달러)에 비해 46.0억달러 증가한 155억3000만달러로 42.1% 증가해 적자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올해 1~10월 누계 3대 에너지원 수입액은 1587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액(716억달러)은 동기간 무역적자(356억달러)를 2배 이상 상회한다.

 

일본과 독일 등 제조기반 수출강국에서도 수출증가세 둔화와 무역수지 악화가 발생했다.

 

일본은 4월 이후 달러화 기준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고, 독일과 프랑스도 올해 7월 감소를 기록하는 등 수출 둔화 흐름이 관축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