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센터가 거점 특화인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경계선 아동 '느린학습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한다.
서울시 거점 1호 노원·도봉권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오는 1일 경계선 지적기능 아동(IQ 70~85로 지적장애인과 비(非)지적장애인 사이 경계선으로 분류되는 상태) 등을 포함한 '느린학습자'를 지원하는 '시나브로 프로그램' 종결 보고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느린학습자'는 경계선 지적기능 아동과 학습부진 및 인지장애, 과잉 행동장애, 언어 지연, 사회성 부족,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등을 의미한다.
이런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시나브로 특공대'는 문화예술훈련을 기반으로 우리 마을을 지키는 특공대를 콘셉으로, 정서지원 및 사회성,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되도록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화롱이다.
구체적으로는 미술, 연극, 영상, 무용 등 융합놀이를 바탕으로 하는 정서지원, 협동 프로젝트를 통한 공연, 영상, 그림책 등 아동만의 이야기가 담긴 창작물 제작 등이다.
'시나브로'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이라는 순 우리말로 참여 아동들이 30회기의 수업에서 조금씩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그간, 참여 아동들은 우리 마을을 지키는 '특공대'를 콘셉트로 한 '시나브로 특공대'로서 노원구의 친구, 이웃, 환경 등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해왔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시나브로 특공대'는 오는 1일 프로그램 종결을 맞이해 그동안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전시한다. 또 8개월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 아동에게 '시나브로 특공대'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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