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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2만달러 안착…겨울 랠리 신호탄?

시가총액 6주 만에 1조달러 회복
긴축 완화 기대감으로 투심 살아나
연구원 "피봇 기대감 부각 시킬 것"

비트코인 2만달러가 지속되면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이 통화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2만달러에 안착했다. 시가총액 역시 1조 달러를 회복하면서 상승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6일 2만달러 안착이후 5일 연속 2만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장중 한때 2만101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20일 만에 주요 심리적 저항선인 2만달러를 회복했고 시가총액 역시 1조 달러를 회복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7일 기준 1조69억달러까지 상승해 지난 9월14일 이후 약 6주 만에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날에만 641억달러(약 90조8680억원)가 불어난 것이다.

 

암호화폐 상승 요인은 통화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예상한 0.75%p 보다 완만한 폭의 금리인상이다.

 

이에 다음달 1~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긴축 완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11월 기준금리는 0.75%포인트 인상해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회의에서 12월 금리 인상 규모 축소를 함께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오는 11월 4일에는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으로 10월 고용지표는 고용 부진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12월 FOMC에서 연준의 피봇 기대감을 재차 부각시킬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 회의 이후 12월 FOMC 금리인상 확률 변화가 글로벌 금융시장, 주식시장의 단기 향배를 결정지을 것"이라며 "속도 조절 이슈가 공식화되면서 50bp(0.50%포인트) 금리인상 확률이 레벨업되고, 아직은 8% 수준에 불과한 25베이시스포인트(0.25%포인트) 금리인상 확률이 상승하는지 여부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반면 연준 의원들이 피봇에 대한 시그널을 주지 않을 경우 하락전환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국내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8월에도 피봇 가능성이 나오자 연준은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피봇 가능성을 일축하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 전환했다"며 "이번 역시 기대감보다는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이틀째 34점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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