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린 거리두기 없는 핼러윈을 앞두고 29일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0대 여성 1명과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20명 이상이며 당국이 현재까지 확인한 부상자는 23명으로 알려졌다.
핼러윈 데이를 앞둔 29일 밤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핼러윈 파티가 열리는 이태원 인근엔 약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청은 30일 오전 1시까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는 총 21명으로 대부분 핼러윈 파티를 즐기러 이태원을 찾은 젊은 층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서울 각지의 종합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당국은 심정지 환자 50여 명, 부상자를 포함한 사상자를 100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핼러윈 행사장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30일 새벽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은 현상 수습을 위한 비상조치를 발령했고 소방청은 소방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