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룹사가 보유한 환경, 에너지·자원, 소재·부품 분야 기술 110건을 중소기업 64개사에 무상 양도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 그룹사와 함께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나눔에는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5개사가 참여한다.
포스코는 지난 8월 561건의 기술을 공개하고 기술 설명회와 수요발굴 및 선정 절차를 거쳐 총 110개의 기술을 64개 중소기업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305개 기업에 674건의 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이전된 기술은 초기 창업기업의 신제품 개발이나 공정 효율화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날 산업부와 KIAT, 포스코 그룹사는 기술나눔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포스코 그룹사와 수혜기업 간 기술이전 체결식도 진행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중소기업에 이전된 포스코의 기술들이 대·중소기업 간 기술격차를 좁히고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해 혁신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부터 현재까지 기술나눔에 참여한 기업은 대기업과 공기업 등 26개사로, 2656건의 기술을 1204개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