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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인천 영종국제도시, 세계전통음식축제 흥행 성공

 

영종국제도시 지정 4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과 23일 개최한 '세계전통음식축제'에 지역주민들이 대거 몰려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 공연과 함께 해상불꽃쇼가 펼쳐져 주민들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지난 3년간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대규모 야외 문화공연이 전무해 아쉬웠던 지역주민들에게 10월은 온갖 축제 봇물이 터져 활기가 넘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영종씨사이드파크에서 개최된 '세계전통음식축제'는 영종국제도시 행사중 가장 많은 인파가 즐긴 행사로 기록되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세계전통음식축제는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도록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생의 장을 마련했으며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여러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민, 나라별 커뮤니티, 여러 관련 단체들과 함께한 컬러풀 퍼레이드, 여러 국가들의 다양한 음식문화체험 및 전시회, 각 나라별 전통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했으며, 세계전통공연, 지역예술인공연, 시네마OST콘서트, 가을음악회, EDM댄스파티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과 청년마켓, 어린이물물교환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해상불꽃쇼를 통해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세계전통음식축제 축하 공연에 인천중구국악예술단과 경기민요 이수자 김보연 단장이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번 세계전통음식축제는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중구 대표축제를 만들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축제마무리까지 직접 수행했으며, 지난 2월부터 주민들과 함께 꾸준한 토론과 협업으로 이루어낸 주민참여형 축제의 결과물이다.

 

23일 경기민요 이수자 김보연 단장과 중구국악예술단의 노래와 연주를 시작으로, '오빠야'를 부른 신현희 가수가 흥을 돋우웠으며, 동물원이 가을밤에 짙은 감성으로 여운을 남겼다.

 

축제에 참가한 한 지역주민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 있어야 좋은데 이번 축제는 둘 다 충족되어서 좋았다"며 "다만 음식을 주문하는 줄이 너무 길었고, 음식이 늦게 나와서 아쉬운 점이 있는데 이런 점만 보완되면 지역의 대표축제로 손색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강후공 중구의회의원과 지역주민 가족 및 어린이들이 해상불꽃쇼 시작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과 관광객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시고 행복해 하는 축제였다"며"앞으로도 주민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29일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영종씨사이드파크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트롯신동 정동원과 울랄라세션, 다이나믹 듀오 등이 출연하며 개그맨 박명수가 디제잉하는 댄스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13시부터는 식전행사를 비롯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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