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48개소를 '2022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추가 선정하고, 부모가 어린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형태로,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입됐다.
어린이집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와 지역사회가 참여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아동학대 근절 등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열린어린이집을 신규 신청한 55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 평가 후 5가지 부문(개방성, 참여성, 지속 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을 심사해 7개소를 제외하고, 총 48개소(신규 선정 12, 재선정 36개소)를 올해 열린어린이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광양시 열린어린이집은 기존 운영 중인 18개소를 포함한 66개소로 확대됐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 111개소(국공립어린이집 30, 민간어린이집 42, 가정어린이집 28, 직장어린이집 2, 단체어린이집 1개 등) 대비 32.24%에 해당한다.
열린어린이집은 선정기간에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부여, 운영활성화비 지원, 종사자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자율적 운영도 일정 부분 보장받으며, 유효기간은 열린어린이집 선정일부터 3년이다.
이화엽 교육보육과장은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와 아이, 어린이집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육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