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중견기업 10곳 중 2곳만 디지털 전환 추진… "강력한 지원정책 필요"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의 지원정책 /자료=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국내 중견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들이 디지털 전환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최근 내놓은 '국내외 디지털 전환의 추진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416개 중견기업 중 93.1%는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2021년 기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은 19.5%에 그쳤다.

 

디지털 전환 대응수준을 5단계(0~4단계)로 구분했을 때 가장 기초적인 1단계(49.8%)와 미추진 단계인 0단계(32.5%)가 대부분이고,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는 1.2%에 불과했다.

 

또 디지털 전환 전담 조직이나 인력을 보유한 기업은 23.8%에 불과하고, 추진인력은 기업 평균 9.8명이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생산성과 기술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내부 업무의 효율화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기반 가치사슬 확대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나라 제조업의 특성상 대·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중소기업의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선순환 체계 정립을 위한 정책적 모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 전환 기술 확산을 통한 생태계 구축 방법론 측면에서 XaaS 형태의 디지털 전환 플랫폼 솔루션을 정책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32.8%)'가 가장 많았다. 이어 '관련 정보 제공(26.7%)', '데이터 공유/활용 체계(20.1%)', '관련 교육, 포럼, 세미나(15.7%)' 등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